새만금개발청, ACLN 가입 추진…크루즈 산업 기반 구축 목적

새만금개발청, ACLN 가입 추진…크루즈 산업 기반 구축 목적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04-11 10:38
수정 2025-04-11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새만금개발청 전경. (사진=새만금청 제공)
새만금개발청 전경. (사진=새만금청 제공)


새만금의 크루즈 산업 기반 조성 작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크루즈 산업의 기반 조성과 국내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가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사무국을 둔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는 2013년 창립된 대규모 네트워크로 크루즈 선사, 관련 기업, 정부, 학계 등 8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이날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는 7월에 열리는 제주국제크루즈 포럼에서 가입 승인이 결정된다.

ACLN 가입을 통해 아시아 지역 크루즈 관광진흥을 위한 의견 교환, 포럼 및 워크숍 개최, 공동 사업 추진 등 새만금 크루즈 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이 강화될 전망된다.

새만금청은 2026년 하반기 새만금 신항만 개항에 맞춰 세관·출입국·검역(CIQ) 운영체계 구축, 국내외 크루즈 유치방안 등 새만금 크루즈 기항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ACLN 활동이 아시아 지역의 크루즈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여 새만금의 크루즈 유치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ACLN 가입을 계기로 새만금의 크루즈 산업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주 4.5일 근무 당신의 생각은?
2025 대선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건 주 4.5일 근무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것인데 경제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주 4.5일 근무에 찬성한다.
주 4.5일 근무에 반대한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