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 순풍부나…지방시대위원회 “통합시 긍정적 파급효과 기대”

전주-완주 통합 순풍부나…지방시대위원회 “통합시 긍정적 파급효과 기대”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04-02 12:39
수정 2025-04-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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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완주·전주 통합 자생·민간단체·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뉴스1
지난 3월 1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완주·전주 통합 자생·민간단체·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뉴스1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통합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일 완주군과 전주시 통합에 타당성이 인정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시대위는 완주 전주 통합으로 75만 대도시를 구성하게 되면 생활권-행정구역 일치로 주민 편익이 증대되고 산업 시너지 창출 및 지역발전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전주시와 완주군 모두 성장거점의 역할이 부족하고, 장기적으로 인구 감소가 예상돼 지속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지역 통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시대위는 완주․전주 통합으로 75만 인구를 가진 전북 내 거점도시가 탄생하면 지역 자족 기능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방 소멸 위기 완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또 통합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청주시와 같이 지역 경쟁력이 높아지고 대규모 국제행사 추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대위는 행·재정적 측면에서도 규모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 서비스 제공 방식의 개선, 중복 공공투자 축소 등이 가능해져 행정 효율이 향상되고 전주·완주 산업이 연계되어 지방세 수입의 증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시대위는 과거 세 차례 통합 시도 무산과 완주군 내 반대 여론을 고려해 면밀한 주민 의사 파악 및 공감대 형성에 나설 것도 주문했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통합에 대한 지역 공감대 형성 및 갈등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완주․전주 통합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된 만큼 양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진지한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 정치권과도 협력하여 정부 지원을 끌어내 통합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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