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학장들 “상당수 의대생 복귀”, 복귀생 철저히 보호

의대학장들 “상당수 의대생 복귀”, 복귀생 철저히 보호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5-03-21 14:46
수정 2025-03-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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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시한 임박…연세대·고려대 21일
의대생 복귀시한 임박…연세대·고려대 21일 의대생의 복귀 ‘데드라인’이 코앞에 닥쳤다. 고려대, 연세대, 경북대는 21일이 등록 마감 시한이다. 연합뉴스


의대생 복귀 마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21일 복학원 제출을 마감하는 대학에선 이미 상당수 학생이 복귀하고 있다고 의대 학장 단체가 밝혔다.

전국 40개 의대가 소속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이날 ‘전국 의과대학 학생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서신을 통해 “21일 (등록을) 마감하는 대학에서 등록과 복학에 유의미한 기류 변화가 있으며 상당수 학생이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복귀 인원은 밝히지 않았다. 고려대·연세대·경북대 의대의 복귀 시한은 이날까지며, 나머지 대학은 다음 주다.

의대 학장들은 서신에서 “복귀생은 철저히 보호할 것이니 안심해도 되며, 등록을 주저하는 학생은 더 이상 미루지 말기를 당부한다. 학업의 자리로 복귀하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40개 대학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학교로 복귀할 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하지 않으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도로 5058명이 된다.

각 대학이 제적 후 타 학과 편입생으로 의대를 구성하려 한다는 보도에 대해 학장들은 “잘못된 정보”라며 “어떤 의대에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대생 내부에서 유통되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오류가 있는 언론 기사를 바탕으로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하지 말아 달라”며 “등록과 복학 신청 관련 모든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에서 보도되는 (등록) 연기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학생들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교수들은 학교가 끝내 의대생들을 제적하면 교단에 서지 않겠다고도 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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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대병원 사직 전공의들은 동료 복귀를 막는 일부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강하게 비판한 서울대 교수 4인방(강희경·오주환·하은진·한세원)을 향해 ‘맞불 성명’을 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수들이 “1년이 넘는 기간 희생한 젊은 의사들의 노력을 철저히 폄훼했다”고 주장하며 “이런 요구와 노력이 오만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매도당하는 현실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많은 언론에서 해당 서신을 연일 보도하며 젊은 의사 전체에 대한 악마화에 일조하고 있고, 교수님들께서는 결국 이를 촉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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