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앞 8.5m 높이 박정희 동상 설 듯…민간단체 모금

경북도청 앞 8.5m 높이 박정희 동상 설 듯…민간단체 모금

김상화 기자
입력 2024-08-18 16:53
수정 2024-08-18 16: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연합뉴스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연합뉴스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는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추진위는 올해 11월을 목표로 박 전 대통령 동상을 경북도청 앞 천년숲정원에 세울 계획이다.

동상 높이는 8.5m이며 앞면 하단에는 ‘오천년 가난을 극복한 위대한 지도자 대통령 박정희’라는 문구가 적힌다. 뒷면에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어록 2가지가 새겨진다.

추진위 관계자는 “목표액은 국민 모금 10억원, 추진위 회원가입 10억원”이라며 “현재까지 모두 7억원이 모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전남도청 앞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상이 서 있는 만큼 민간 차원에서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는 데 문제 소지가 없다고 보고 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의대 증원 논쟁 당신의 생각은?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정 갈등 중재안으로 정부에 2026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의사 증원을 하지 말자는 얘기와 같다. 현실성이 없는 주장”이라며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당장 2025년 의대 증원부터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예정대로 매년 증원해야 한다
2025년부터 증원을 유예해야 한다
2026년부터 증원을 유예해야 한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