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 돌아올 수 있을까

남원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 돌아올 수 있을까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4-03-21 10:55
수정 2024-03-21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병원 의료진. 연합뉴스
대학병원 의료진.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전북대와 원광대 의대에서 총 115명의 정원이 추가 배정된 가운데 남원 서남대 정원 49명의 활용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8년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은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비해 전북대(32명)와 원광대(17명)에 임시 배정됐다.

국립의전원 설립을 추진해 온 지역 정가와 시민단체는 지난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로 옛 서남대 의대 정원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정부가 국립의전원을 설립하기 위해 남원 몫으로 남겨 놓은 의대 정원 49명을 강탈해서 의대 정원을 배정했다”며 “국립의전원 설립을 원천 봉쇄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전북대에 58명, 원광대 57명의 정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와 원광대는 각각 200명, 150명의 의대 정원을 확보했다.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전북대와 원광대 정원에 포함해 발표한 것이다.

국립의전원은 서남대 의대 정원(49명)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전북도는 의대 정원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명칭도 공공의대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으로 바꿨다. 이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논의 자체가 중단됐다. 국립의전원 설립 추진이 멈춘 사이 의료 공백 문제가 불거졌고, 정치권과 지자체의 관심은 의대 증원으로 쏠렸다.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한 법안은 국회에서 수년째 묵혀있다. 21대 국회 만료와 함께 법안도 자동 폐기를 앞두고 있어 사실상 국립의전원 설립은 물 건너간 분위기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학생 읽기 역량 강화, 경제·금융교육 체계화, 온라인학교 운영 제도 정비를 담은 교육 관련 조례 3건이 서울시의회에서 일괄 의결됐다. 28일 서울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조례 3건이 모두 최종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시교육청 AI 시대 학생의 읽기 역량과 학교도서관 지원 조례안’(제정) ▲‘서울시교육청 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교육청 공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이다. 이번 조례안들은 AI 시대 읽기 역량 강화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소양과 생활 밀착형 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간 스마트폰과 AI 도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및 독서 습관 약화에 대한 우려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읽기 역량 관련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읽기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았
thumbnail - 최재란 서울시의원, ‘AI 시대 문해력·금융교육·학교운영’ 3대 교육 조례 본회의 통과

이에 강인식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는 균형발전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교묘하게 남원을 비롯한 지리산권 지자체 및 전북특별자치도를 푸대접하고 있다”며 “이미 오래전에 약속한 남원 국립의전원법의 조속한 통과와 남원 몫인 국립의전원 정원 49명을 원래대로 남원 국립의전원에 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