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전방 터 개발 공공기여 5880억원 확정

근대문화유산 전방 터 개발 공공기여 5880억원 확정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3-11-29 17:07
수정 2023-1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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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1차 협상조정협의회서 공공기여비율 54.4% 합의
도시계획·건축 공동위 자문 거쳐 12월말까지 사전협상 완료
내년 6월까지 주민의견·공동위 심의 등 지구단위계획 마무리
스타필드 이어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광주 건립도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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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근대문화유산인 전방·일신방직터 개발을 위한 공공기여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전방·일신방직 터 개발 조감도. 휴먼스홀딩스PFV 제공
광주 근대문화유산인 전방·일신방직터 개발을 위한 공공기여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전방·일신방직 터 개발 조감도. 휴먼스홀딩스PFV 제공
광주지역 근대문화유산인 전방·일신방직 부지를 개발하기 위한 공공기여금 규모가 5880억원으로 확정됐다.

광주시는 29일 오후 토지주택공사 회의실에서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조정협의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비율을 54.45%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도시계획 변경 전·후 토지가치 상승분에 따른 공공기여비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된 토지가치 상승분 1조835억원을 근거로 계산하면 총 5899억원에 이른다.

공공기여량 산정은 ‘광주광역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토지가치 상승분의 40~60% 범위 내에서 사업계획의 공익적 측면을 정성적으로 판단 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는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량을 시설별로 차등해 산정했다.

세부적으로 복합쇼핑몰, 업무시설, 호텔 등 전략시설의 공공기여비율은 토지가치 상승분의 40~45%, 상업시설과 주거복합시설 등 사업성 확보시설은 60%를 적용했다. 또, 학교와 공공용지, 도로 등은 40%로 결정됐다.

광주시는 앞으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12월 중으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내년 6월까지 사전협상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주민의견 등이 반영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공성과 공익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여비율을 전체 토지에 일괄 적용하지 않고 전략시설과 사업시설, 기반시설로 분리해 각각의 비율을 다르게 적용했다”며 “시민 이익이 최대화 될 수 있는 공공 기여액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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