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직전 “폭탄테러” 예고…사전행사 지연 소동

‘롤드컵’ 결승 직전 “폭탄테러” 예고…사전행사 지연 소동

윤예림 기자
입력 2023-11-20 15:51
수정 2023-11-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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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롤드컵 결승전
2023 롤드컵 결승전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T1과 웨이보 게이밍의 경기에서 관객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11.19 사진공동취재단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열린 지난 19일, 경기장인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 폭탄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와 사전 행사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4분쯤 고척 스카이돔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특공대 등 인력 150명과 수색견 1마리를 투입해 오후 4시 30분부터 약 20분간 행사장을 수색했다.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롤드컵 결승전 사전 행사가 약 20분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으로 작성자를 찾은 뒤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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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 들어올리는 페이커
우승컵 들어올리는 페이커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T1과 웨이보 게이밍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T1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3.11.19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이날 진행된 롤드컵 결승전에서 국내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T1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T1은 중국 LPL(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의 웨이보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T1의 롤드컵 제패는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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