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가을

[포토]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가을

입력 2023-10-29 16:17
수정 2023-10-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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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단풍이 절정에 이른 29일 울긋불긋 제 빛깔을 내는 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충북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에만 1만2000여명의 나들이객이 찾았다.

이들은 문장대, 천왕봉 등을 오르며 가을 산행에 나서거나 법주사를 걸으며 산사에서 휴일 한때를 보냈다.

북한산과 도봉산, 소요산, 유명산 등 경기 북부 주요 산에도 맑고 온화한 날씨 속에 등산객 발길이 이어졌다.

등산객들은 정상에 오르며 붉은 옷으로 갈아입은 가을산 정취를 만끽했다.

강원의 유명한 산에도 전국 각지에서 탐방객이 찾아와 ‘단풍 세상’을 만끽했다.

저지대 계곡까지 화려한 오색단풍이 장관인 설악산을 비롯해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은 형형색색 등산복 차림의 탐방객이 오전부터 줄을 이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전남 장성 백양사, 구례 지리산 피아골도 등산복을 차려입은 산행객들로 붐볐다.

전국 곳곳의 축제장에도 따스한 가을 햇살을 맞으며 주말을 즐기는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폐막을 하루 앞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오전부터 많은 시민이 찾아왔다.

사진 명소로 유명한 네덜란드 정원에는 초록 풍차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가 어우러졌고, 비오톱 습지에는 코스모스가, 동천 뱃길에는 붉은 메밀이 가득해 가을 운치를 뽐냈다

방문객들은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각 나라의 화려한 꽃들로 수 놓인 드넓은 정원을 거닐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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