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사회단체 “목포시의회 유럽 해외연수 비리 의혹 수사하라”

목포 사회단체 “목포시의회 유럽 해외연수 비리 의혹 수사하라”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3-08-25 15:30
수정 2023-08-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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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형 비리 의혹 전남경찰청 직접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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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남도당과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등 13개 사회단체들이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시의회의 유럽 해외연수 과정에 각종 비리 의혹이 일고 있다”고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정의당 전남도당과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등 13개 사회단체들이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시의회의 유럽 해외연수 과정에 각종 비리 의혹이 일고 있다”고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정의당 전남도당과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등 13개 사회단체 등은 25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9일부터 17일까지 선진도시 벤치마킹 차원에서 추진한 유럽 해외연수 과정에서 온갖 의혹이 일고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정의당 전남도당 등은 “심사 과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여행사가 아닌 다른 여행사가 선정됐고, 입찰가에 대한 의혹은 물론 절차와 권한을 무시한 부당한 직권남용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커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유럽 해외연수가 취소되면서 모 여행사가 신청한 위약금 지급 과정에 대한 의혹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목포시의회와 여행사가 서명 날인된 계약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런 상황에서 여행사가 목포시의회에 청구한 위약금 내역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행사가 위약금에 관한 구체적 계약서가 없는 상태에서 어떠한 권원으로 위약금을 청구했는지 알 수 없다”며 “여행사의 위약금 신청부터 지급에 이르기까지 전반적 과정이 의혹투성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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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목포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의당 등은 “여행사 선정을 주도한 목포시의회와 위약금을 청구한 여행사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이 과정에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여행사와 또 다른 권력자 간에 불법행위는 없었는지 수사기관을 통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이같은 사건이 불거질때 마다 몸통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꼬리자르기식으로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전남경찰청은 권력형 비위 의혹이 불거진 이번 사안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서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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