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음 달 23일 인왕봉 상시 개방 행사 준비
지난해 10월 8일 진행된 무등상 정상 개방행사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인왕봉으로 향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공군부대가 주둔해있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무등산(1187m) 정상부 내 인왕봉이 오는 9월 말부터 상시 개방된다.
광주시는 다음 달 23일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부대 및 국립공원사무소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0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무등산 정상부 상시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토지사용 허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거쳐 서석대∼인왕봉 구간에 탐방로를 조성하고 있다.
무등산 정상부 천왕봉과 지왕봉, 인왕봉 가운데 상시 개방되는 인왕봉에는 데크와 전망대 등을 설치, 탐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정상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