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H공사, 반지하주택 매입해 수해 피해 최소화
서울시, 여름철 수해 예방 및 반지하주택 대책 발표
서울시, 여름철 수해 예방 및 반지하주택 대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여름철 수해 예방 및 반지하주택 대책 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2023.6.12
dwise@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여름철 수해 예방 및 반지하주택 대책 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202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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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SH공사는 이날 ‘반지하 추택 해소를 위한 2023년 제1차 자율주택정비사업 매입임대주택 매입’ 공고를 냈다.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을 2명 이상의 토지소유자가 정비하는 사업으로 단독 18세대, 단독+다세대 36세대 미만 기존 주택의 노후도가 3분의 2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경우, 법이 허용하는 상한선까지 용적률을 상향해주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침수이력이 있거나 서울시에서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요청한 7개 자치구 내 반지하주택은 우선 매입 대상이다.
SH공사의 매입을 원해 접수된 물건은 현장조사 이후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 여부를 결정하며 접수 확인 및 심의 일정은 신청자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여러 반지하 필지를 개발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용해 반지하 주택, 침수주택 등을 정비하고, 주거상향을 제공함으로써, 천만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고품질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