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앞두고 메타버스 서울에 서대문형무소 ‘통곡의 미루나무’ 환생

3·1절 앞두고 메타버스 서울에 서대문형무소 ‘통곡의 미루나무’ 환생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3-02-28 16:16
수정 2023-02-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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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대문형무소 방문 뒤 SNS 글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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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3·1절 하루 전인 28일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보전처리된 ‘통곡의 미루나무’를 만져보고 있다. 오세훈 시장 SNS 캡쳐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절 하루 전인 28일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보전처리된 ‘통곡의 미루나무’를 만져보고 있다.
오세훈 시장 SNS 캡쳐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시가 가상공간 속 서울인 ‘메타버스 서울’ 내 서울광장에 ‘통곡의 미루나무’를 다시 심어 재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에 글을 올리고 “메타버스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순국선열을 기억할 수 있게 오늘 통곡의 미루나무를 메타버스 서울광장에 심어 다시 되살렸다”고 밝혔다.

통곡의 미루나무는 1923년 일제가 서대문형무소 사형장 근처에 심은 나무로 사형선고를 받은 독립투사들이 마지막 순간 이 나무를 잡고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통곡의 미루나무’로 불린다. 이 이름에는 사형 집행 전 독립의 순간을 보지 못하고 떠나는 억울함과 원통함이 녹아있다. 2020년 태풍에 쓰러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쓰러진 모습 그대로 보전처리를 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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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대문형무소 통곡의 미루나무를 직접 찾은 오 시장은 통곡의 미루나무를 어루만지는 사진을 함께 올리며 “바로 앞에 가서 보니 껍질이 메마르고 갈라져 ‘나무도 고생이 많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쓰다듬어 줬다. 그 현장, 그 나무를 마주하니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더 선명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 “3·1 운동의 자랑스러운 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저희는 미래로 더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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