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안전’ 둘 다 잡았다…삼척 정월대보름제 구름인파

‘재미+안전’ 둘 다 잡았다…삼척 정월대보름제 구름인파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2-06 14:49
업데이트 2023-02-06 14: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사흘간 시내 전역서 11만3000명 즐겨

이미지 확대
강원 삼척 정월대보름제에서 열린 기줄다리기.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 정월대보름제에서 열린 기줄다리기.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지역 대표 축제인 ‘2023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6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3~5일 사흘간 엑스포광장과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열린 정월대보름제에는 11만3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

‘삼척 하늘에 다시 띄우는 보름달’을 주제로 한 정월대보름제는 각종 공연, 전통놀이,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첫날인 3일 우체국사거리~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 새해 소망 길놀이 행사에는 시민들이 대거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 축하공연에는 장민호, 은가은, 김수희, 진미령, 박상철, 문연주, 김 양, 박구윤 등이 출연해 흥을 돋웠고, 드론쇼도 펼쳐져 150대의 드론이 삼척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4~5일에는 축제의 백미인 기줄다리기가 군부대, 사회단체, 기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잇따라 열렸다. 기줄다리기대회에서는 원덕읍이 우승을 차지했다.

민속놀이와 전통의상, 소원 쓰기, 지화 만들기, 새끼꼬기 등의 체험부스도 상설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박수옥 삼척시 문화홍보실장은 “시내 전역에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특히 신경을 썼는데 많은 분의 성원 덕분에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강원 삼척 정월대보름제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 정월대보름제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삼척시 제공
삼척 김정호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