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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여중생 2명 호텔방 데려갔다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여중생 2명 호텔방 데려갔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9-25 12:46
업데이트 2022-09-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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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
경찰 “면책 특권 적용 대상 아냐”


여중생 성폭행 혐의로 라이베리아 공무원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전날 라이베리아 국적 공무원 A(53)씨와 B(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2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여중생 2명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부산지하철 부산역 부근에서 우연히 만난 여중생들을 자신들이 묵고 있는 호텔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중생들은 호텔 방에서 자신들의 상황을 지인에게 알렸고, 지인이 112에 신고했다.

외교관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진 A씨 등은 진술을 거부하며 면책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 근무를 위한 외교관 지위를 부여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책특권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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