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서 카누 타던 20대 관광객 1명 사망·1명 실종

제주 해수욕장서 카누 타던 20대 관광객 1명 사망·1명 실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8-11 22:20
수정 2022-08-12 0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곽지해수욕장서 발생… 실종자 수색중

“사람 떠내려간다” 신고 후 1명 구조 후 사망
구조 당시 의식·호흡 없는 상태로 발견
제주 해수욕장에서 카누를 타던 관광객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카누 타는 사람 자료사진.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픽사베이 제공
제주 해수욕장에서 카누를 타던 관광객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카누 타는 사람 자료사진.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픽사베이 제공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제주 해수욕장에서 카누를 타던 관광객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카누를 타던 20대 남성 관광객 2명이 물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해경과 소방 등이 오후 6시 5분쯤 물에 빠진 남성 2명 중 1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20대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제주시 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동원해 나머지 1명을 수색하고 있다. 현재 해경은 파고가 높아 수색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경보 내린 제주 해변
폭염경보 내린 제주 해변 제주도 북부, 서부, 동부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9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변을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 등을 하고 있다. 2022.8.9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주 4.5일 근무 당신의 생각은?
2025 대선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건 주 4.5일 근무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것인데 경제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주 4.5일 근무에 찬성한다.
주 4.5일 근무에 반대한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