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11살 아이 사망

부산 아파트 화재…11살 아이 사망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4-24 07:51
수정 2022-04-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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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이미지.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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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숨지고 엄마 화상
주민 50여명 대피
24일 오전 0시 20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불이 난 아파트를 진화하다 현장에서 A(11)군과 엄마 B(45)씨를 구조했으나 연기를 많이 들이마신 A군은 병원에서 숨졌다. B씨는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가재도구 등 40㎡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소식을 들은 이웃 주민 5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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