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38분쯤 대구지법 서부지원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인혁당과 연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그는 또 “병 안에 든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소주”라고 짧게 답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경찰관 권유에도 인쇄물을 벗지 않았던 A씨는 “법정 안에서 머리에 쓴 것을 벗으라”는 법원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인쇄물을 벗어 손에 쥔 채 심문에 참여했으며, 인혁당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전날 특수상해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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