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만나는 ‘봄의 요정’… 서울식물원, 국내 첫 튤립 도감 발간

사진으로 만나는 ‘봄의 요정’… 서울식물원, 국내 첫 튤립 도감 발간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1-21 11:31
수정 2022-01-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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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이 펴낸 국내 첫 튤립 도감 ‘튤립, 봄의 요정’. 서울식물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식물원이 펴낸 국내 첫 튤립 도감 ‘튤립, 봄의 요정’. 서울식물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식물원이 봄을 대표하는 원예 식물인 튤립 품종 도감을 펴냈다. 튤립 품종 만을 담아낸 도감으로서는 국내 처음이다.

서울시는 서울식물원이 튤립 163품종의 정보와 사진을 수록한 도감 ‘튤립, 봄의 요정’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식물원 측은 구근 식물의 원예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식물 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도감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식물원은 2020년부터 국내·외에서 튤립 200여 품종을 수집하여 재배해 왔다. 지난해에는 도감 발간을 위해 집중적으로 품종별 형태적 조사와 화상 자료 수집을 병행했다.

도감 본문에 수록된 튤립 163품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여섯 가지 색상(빨강, 주황, 노랑, 분홍, 보라, 하양)으로 분류했다. 튤립의 기원부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배 및 관리법까지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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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획전시 ‘튤립 展’. 서울시 제공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획전시 ‘튤립 展’.
서울시 제공
 
도감에 실린 사진은 모두 서울식물원이 직접 재배한 튤립을 촬영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기획전시 ‘튤립 展’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진행 중인 전시에서는 튤립 사진 42점과 튤립의 생장 주기를 표현한 대형 조형물 ‘튤립 샹들리에’ 등 총 43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4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식물원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식물 도감을 펴내는 한편 이를 식물 전시, 정원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식물원 튤립 도감은 식물문화센터 2층 식물전문도서관에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 내 기프트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4월 서울식물원 열린숲·호수원·주제원에 심어둔 구근 20만개가 일제히 꽃을 피워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도감에 실린 튤립과 수선화 등 200여종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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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튤립 도감 발간을 계기로 구근 식물의 아름다움과 식물 자원의 소중함을 널리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식물원이 가진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물 문화를 알리고 국내 정원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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