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외출할 땐 ‘졸졸졸’ 수돗물 틀어놔야”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외출할 땐 ‘졸졸졸’ 수돗물 틀어놔야”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12-24 14:44
수정 2021-12-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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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주말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25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이번 주말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25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이번 주말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25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24일 밝혔다. 동파 경계 발령은 올겨울 들어 처음이다.

동파 경계는 4단계 동파 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하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번 주말 하루 최저 기온은 영하 14∼16도 이하로 예상된다.

시는 25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동파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계량기함에 보온 조치를 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외출 시간이나 야간에는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조금씩 흘려보내야 한다.

이때 수돗물의 양도 중요하다. 하루 최저 기온이 0도∼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 10도∼영하 15도 이하일 때는 33초 동안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수돗물을 흘려야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이 기준에 따라 수돗물을 10시간 흘려보낼 경우,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 하루 100원 미만의 비용이 발생해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는 동파·동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동파대책 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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