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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가평군수, 술자리서 군의원 폭행 사과

김성기 가평군수, 술자리서 군의원 폭행 사과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1-19 19:55
업데이트 2021-11-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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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하신 군의원께 진심으로 위로”

김성기 가평군수. 연합뉴스
김성기 가평군수. 연합뉴스
김성기 경기 가평군수가 술자리에서 최정용 가평 군의원을 폭행한 사실을 19일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역현안을 위한 군의원과의 소통의 자리에서 군의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에게 염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특히 마음고생을 하신 최정용 군의원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최정용 의원은 지난 2일 가평군의 한 음식점에서 김 군수와 군내 여러 사안에 대해 논의를 하던 중 김 군수가 자신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고 밝힌 바 있다.

군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군수가 의원을 폭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물리적 폭력을 가한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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