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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춘천 레고랜드 공식개장 앞두고 ITX경춘선 ‘레고열차’ 운행한다

내년 춘천 레고랜드 공식개장 앞두고 ITX경춘선 ‘레고열차’ 운행한다

조한종 기자
입력 2021-10-25 14:25
업데이트 2021-10-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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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지사가 지난해 하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현장을 찾아 투자업체인 영국 멀린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진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강원도 제공
최문순 지사가 지난해 하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현장을 찾아 투자업체인 영국 멀린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진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내년 5월5일 어린이날 개장을 앞두고 ITX경춘선에 ‘레고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25일 최문순 도지사가 최근 대전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춘천∼서울 청량리·용산을 오가는 ITX경춘선 운행 열차에 레고열차 도입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구상하는 레고열차는 서울~춘천을 오가는 ITX경춘선 운행 열차에 레고 디자인을 랩핑(열차 내외부에 레고 관련 디자인을 부착)해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광고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춘천방향 내 레고 디자인 광고 홍보물은 물론 춘천 시내 곳곳에 레고버스 및 레고 정류장 등 다양한 레고 시설물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춘천 명동거리 및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관광트램 도입도 준비 중이다.

임시 주차장 조성 등 교통대책도 마련됐다.도는 최근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 대비 교통대책 추진을 위한 임시주차장 추가조성 계획’을 수립,춘천 삼천동 베어스호텔 주차장 및 수변공원을 활용해 최소 1000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도는 내달 실시설계를 완료,연말 임시주차장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내년 완공될 예정인 임시주차장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방문객과 최근 운행을 시작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이용객 등이 사용한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ITX경춘선 레고열차 운행과 함께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해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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