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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3월 이후 70% 발생

경기도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3월 이후 70% 발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4-29 17:10
업데이트 2021-04-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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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감염 28일 기준 137명
영국발 변이 125명으로 최다

경기지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가운데 약 70%가 3월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기준으로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중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137명이다.

이 기간 전국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535명 중 26.5%가 도내에서 발견된 것이다.

도내 변이 감염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에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92명, 해외 유입 감염 사례가 45명이다.

문제는 지난해 12월 국내에 처음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가 3월부터 도내에서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월까지 41명에 불과하던 도내 변이 감염자는 3월 43명, 4월(28일까지) 53명 등 두 달간 총 96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지난해 12월 9명, 1월 13명, 2월 19명, 3월 43명, 4월 53명이다.

이 중 영국발 변이가 125명 91.2%, 남아공발 변이 9명 6.6%, 브라질발 변이 3명 2.2%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입국자 관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자를 더 철저히 격리하겠다”며 “거리두기 방역 수칙,백신 접종 프로그램 동참,‘의심될 땐 주저 없이 진단검사’ 등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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