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째 100명대 중후반… “한강공원 매점 등 취식 금지 강화”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째 100명대 중후반… “한강공원 매점 등 취식 금지 강화”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4-02 13:43
수정 2021-04-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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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13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3.14 뉴스1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13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3.14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신규 확진자도 사흘째 100명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2일 0시 기준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8일 180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150명 미만을 유지했으나 지난달 30일부터는 158→199→167명으로 사흘째 100명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1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65명, 해외 유입이 2명이었다.

특히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중랑구에서는 가족·친척이 운영하는 소규모 작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4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중랑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3명을 포함한 누적 10명이 확진됐다. 또 용산구 음악동호회 관련 8명, 송파구 고등학교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의 야외 나들이가 잦아지자 한강공원 등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실외체육시설이나 공원 매점 주변에서 취식 금지를 강화하고 잔디밭에서 5인 이상 모이는 것 역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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