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투기의혹 수사 속도내는 경찰…행안부 직원 PC도 압수

세종 투기의혹 수사 속도내는 경찰…행안부 직원 PC도 압수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1-03-19 13:35
수정 2021-03-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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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수사관 12명 보내 세종시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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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무원 등 국가산단 예정지 투기 의혹 압수수색 나선 경찰
세종시 공무원 등 국가산단 예정지 투기 의혹 압수수색 나선 경찰 경찰이 19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별관에서 공무원 등의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투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경제산업국 산업입지과 등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2021.3.19 뉴스1
경찰이 공무원 등의 세종시 국가산업단지(국가산단) 예정지 투기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19일 세종시청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세종경찰청 수사과는 이날 오전 시청 토지정보과 등 4곳에 수사관 12명을 보내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 선정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시세 차익을 노리고 스마트 국가산단에 이른바 ‘벌집’ 주택을 건축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세종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4명을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세종시는 스마트 국가산단 내 부동산을 사들인 공무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또다른 공무원의 투기의혹 단서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마트 산단은 연서면 와촌·부동리 일원 270만㎡ 규모다.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9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일대는 지정 발표가 있기 수개월 전부터 조립식 건물들이 들어서고 농지에 묘목이 심어지는 등 투기를 의심할 만한 행위가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사실과 관련된 증거자료를 확보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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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세종시청 압수수색’
경찰 ‘세종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19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별관에서 공무원 등의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투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경제산업국 산업입지과 등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2021.3.19 뉴스1
이날 오전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직원 A씨 PC를 압수했다. A씨는 토지매입과정 조사를 받고 있는 세종시청 개발관련부서 간부 공무원 B씨와 긴밀하게 연락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B씨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행안부 부서 내 문제는 아니고 직원 개인에게 혐의가 있는지 살피는 단계”라고 말했다. 충남경찰은 이날 세종시청·세종시의회·공인중개업소 등지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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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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