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숨진 7급 공무원 부서변경 요구 없었다”(종합)

서울시립미술관 “숨진 7급 공무원 부서변경 요구 없었다”(종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2-09 12:50
수정 2021-02-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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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주무관 숨진 채 발견
유가족과 장례준비 논의중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대 주무관으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립미술관 측은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코로나 때문에 직원의 반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현재 A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사건은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고 내부적으로 어떤 사유로 사망했는 지 파악은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일부에서 나오는 왕따나 그런 얘기는 들은 적은 없고, 직원들이 힘들면 경영지원본부나 총무과에 와서 상담을 하는 데 한 번도 없었다. 부서나 업무를 바꿔달라고나 한 적이 없다. 1년 간 업무적으로 힘들다고 의사를 표시한 적이 없어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하는 것 보다, 장례 준비를 하는 게 맞다고 봐서 유가족들하고 지금 그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을 접수 후 내사 단계에 돌입한 경찰은 A씨의 직장동료들을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현재 A씨가 재직 중이던 서울시립미술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누리꾼들 항의글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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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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