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눈’에 또 당할 순 없지… 차 놔두고 지하철로

‘급눈’에 또 당할 순 없지… 차 놔두고 지하철로

입력 2021-01-12 21:30
수정 2021-01-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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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평소보다 30분 먼저 퇴근”
일부 도로 정체… 지하철역 ‘바글’
요기요 등 배달서비스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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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눈에 놀란 가슴… 퇴근도 제설도 서둘렀다
5㎝ 눈에 놀란 가슴… 퇴근도 제설도 서둘렀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들이 눈을 맞으며 서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안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중부지방에 1~5㎝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7일 폭설 때 제때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도로 마비 사태를 겪은 서울시와 인천시 등은 미리 제설제를 뿌리는 등 비상 작업에 나섰다. 연합뉴스
수도권에 시간당 최고 5㎝의 눈이 내린 12일 서울시와 경기도가 비상 제설 작업을 벌였다. 지난 6일 폭설 당시 미흡한 대처로 뭇매를 맞은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인력 8000여명과 제설차량 1078대 등 장비를 투입하는 등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서울 전역에 제설제를 1차 살포한 후 여러 차례 추가 살포했다.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집중 배차시간도 연장했다.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은 이날 오후 6~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13일 출근시간대에는 오전 7~9시에서 9시 30분까지로 각각 연장됐다.

이날 오후 경기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경기도청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0개 부서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31개 시장·군수 긴급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각 시군의 제설 상황을 점검했다.

시민들의 퇴근길도 빨라졌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TOPIS 등에 따르면 퇴근길 차량이 몰린 오후 6시 기준 서울 도심 곳곳은 시속 7㎞대로 정체를 빚었다. 직장인 김모(35)씨는 “눈이 내려 평소보다 30분 먼저 퇴근길에 나섰는데 서둘러 퇴근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교통이 혼잡했다”고 전했다. 차를 회사에 두고 대중교통으로 퇴근하는 직장인도 적지 않았으며, 제설 작업이 신속히 이뤄져 교통 대란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주요 배달앱 업체들은 눈이 예보된 지역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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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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