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상봉점 구내식당 칸막이 불구 코로나19 집단 감염…경남에선 닷새 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

이마트 상봉점 구내식당 칸막이 불구 코로나19 집단 감염…경남에선 닷새 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0-10-16 11:55
수정 2020-10-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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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휴게실, 탈의실 등 공동 이용 원인 추정도
김해 확진자 한글날 연휴 서울 방문, 친척에 감염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에서 식당 내 칸막이를 설치하고 한사람 건너 착석해 취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해 당역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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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6일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주요 대책 현황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마트 상봉점에서는 지난 13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후, 14일 5명, 15일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이중 직원이 4명이며 나머지 3명은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접촉자를 포함해 89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6명, 음성 158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이마트 상봉점은 구내식당을 직원의 90%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칸막이 설치, 한사람 건너 착석하여 취식하기 등은 잘 지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휴게실, 탈의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8명이 늘어서 5650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열흘 만에 10명대로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8명은 집단감염 6명,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4명, 해외접촉추정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앞서 언급한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1명을 비롯해 중구 소재 콜센터 3명, 송파구 잠언의료기 1명, 영등포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1명이다. 이날 서울에서 6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70대로 지난달 16일 확진판정 받은 후, 격리 치료 중 지난 14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에서는 닷새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김해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한글날 연휴에 서울을 방문해 친척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친척이 지난 14일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곧바로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받았다. 이 남성은 한글날 연휴 이후 지난 12일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해로 온 뒤 출근했고, 14일까지 직장에 출근해 인근 식당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회사 동료 5명 등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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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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