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생 83% 휴학계 제출…“일방적 정부 의료정책에 분노”

서울대 의대생 83% 휴학계 제출…“일방적 정부 의료정책에 분노”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8-31 16:59
수정 2020-08-31 1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대 의대 교수진 “제자들 불이익 받으면 스승인 교수들이 나설 것”

서울대 의대생 610명 “투쟁”
의대총학 “휴학 신청 더 늘 것”
30일 기준 전국 의대생 91%

1만 4090명 휴학계 제출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정원 증대 등 정부의 공공의료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의사 가운을 탈의하고 있는 모습. 2020.8.23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정원 증대 등 정부의 공공의료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의사 가운을 탈의하고 있는 모습. 2020.8.23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지속하는 전공의 집단휴진
지속하는 전공의 집단휴진 전공의 무기한 집단휴진 지속을 결정한 가운데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해당 병원 전문의가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홍보물을 내원객에게 주고 있다. 2020.8.31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전공의를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무기한 파업을 계속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들도 집단 휴학에 나섰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진은 제자들이 불이익을 받으면 스승인 교수들이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었다.

31일 서울대 의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예과 학생 235명, 본과 학생 375명 등 총 610명이 지난 28일 휴학계를 제출했다. 전체 서울대 의대생(본과 4학년 제외)의 83%가 동맹 휴학에 참여한 것이다.

김지현 서울대 의대 총학생회장은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정부의 의료정책에 분노하는, 투쟁의 의미로 학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했다”면서 “이번 주 중 추가로 휴학을 신청하려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진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즉각 정책 강행을 중단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완전히 종식된 이후 원점으로 돌아가 공론화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교수진은 “수많은 의대생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국가고시 접수를 철회한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의대생들이 불이익을 받게 된다면 스승인 우리 교수들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thumbnail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의대협에 따르면 30일 기준으로 본과 4학년을 제외한 전국 의대생 1만 5542명 중 91%인 1만 4090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이미지 확대
서울대병원에서 피켓 든 의료진
서울대병원에서 피켓 든 의료진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을 지속하기로 한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한 전문의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반대하며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전공의?전임의 파업으로 교수들의 진료부담이 과중해지자 이날부터 일주일간 내과 외래진료를 축소하기로 했다. 2020.8.31/뉴스1
이미지 확대
‘오죽하면 이 시국에’
‘오죽하면 이 시국에’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을 지속하기로 한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전문의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반대하며 1인 피켓 시위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전공의?전임의 파업으로 교수들의 진료부담이 과중해지자 이날부터 일주일간 내과 외래진료를 축소하기로 했다. 2020.8.31/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