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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배관 공급 수소충전소 다음 달 울산에 설치

전국 첫 배관 공급 수소충전소 다음 달 울산에 설치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8-18 11:25
업데이트 2020-08-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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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30대 충전 가능해져 기존보다 두배 이상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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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한 수소충전소에서 차량들이 수소를 충전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지역의 한 수소충전소에서 차량들이 수소를 충전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수송 배관을 통해 공급하는 수소충전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음 달 울산에 설치된다.

울산시는 남구 여천오거리와 울주군 덕하 공영차고지에 설치 중인 수소충전소를 다음 달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2곳이 추가되면 울산지역 수소충전소는 총 8곳으로 늘어난다.

울산 수소충전소 설치율은 전국 35곳의 22.9%를 차지한다.

특히 여천오거리 수소충전소는 공장에서 생산한 수소를 배관으로 공급하는 전국 첫 사례다. 이 충전소는 하루 130대 이상의 차량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이는 하루 50대 정도 충전하는 기존 수소충전소보다 두 배 이상 향상됐다.

또 덕하 공영차고지 내 수소충전소는 버스 전용 충전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와 수소 충전 인프라 확산은 수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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