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이재민 818명 발생...사망 6명·실종 8명

집중호우에 이재민 818명 발생...사망 6명·실종 8명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03 08:27
수정 2020-08-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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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쏟아지는 서울
비 쏟아지는 서울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일 서울 강남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0.8.2/뉴스1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4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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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2일 오후 5시 27분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잠수교 인근 반포 한강공원이 물에 잠겨있다. 2020.8.2 연합뉴스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2일 오후 5시 27분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잠수교 인근 반포 한강공원이 물에 잠겨있다. 2020.8.2 연합뉴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정선 등 10곳), 충북(음성 등 6곳), 경북(문경 등 3곳)에 호우 경보가, 세종, 경북(울진 등 2곳), 충북(증편 등 2곳), 충남(당진 등 8곳), 강원(삼척 등 4곳)에 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1~2일 집중호우에 따른 사망자는 서울 1명, 경기 1명, 충북 4명 등 6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 8명이 실종됐으며 경기 2명, 강원 2명, 충북 2명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재민은 486세대 81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9세대 201명만이 귀가했다. 인근 체육관이나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1540명에 이른다.

시설피해는 3410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장비 411대와 인력 5296명을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현재까지 겨우 70건(2.1%)만 복구됐다.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10개 국립공원과 252개 탐방로, 도로/철도 8개소, 지하차도 7개소, 둔치주차장 78개소가 통제됐다.

중대본은 1일 오전 10시 1단계, 2일 오전 1시 2단계, 2일 오후 3시 3단계 등 비상 대응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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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관계자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 예찰과 통제 및 대피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군 등 가용인력을 동원해 피해시설과 농경지에 대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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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내일까지 3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0.8.2.
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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