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후원자들에게 편지…“다독이고 꾸짖어달라”

정의기억연대, 후원자들에게 편지…“다독이고 꾸짖어달라”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0-06-19 14:01
수정 2020-06-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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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4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6.17 연합뉴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4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6.17 연합뉴스
회계 부실, 쉼터 고가 매입 의혹 등에 시달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후원자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나영 이사장 “운동의 비전, 다시 반석 위에”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19일 정의연 홈페이지에 ‘정의연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후원회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이사장은 “5월 7일 이용수 인권운동가님의 발언 이후 한 달 반이 지났다”며 “언론의 무자비한 의혹 제기와 검찰의 압수수색,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님 사망 등 광풍의 칼날에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묵묵히 지켜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후원회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 이사장은 “부디 저희의 아픈 마음을 다독여 주시고 잘못된 점은 호되게 꾸짖어 주시며 운동의 비전을 다시 반석 위에 세울 수 있게 도와달라”며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 시민들이 쌓아올린 정의의 탑을 지키고 피해생존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연, 길원옥 할머니 가족 주장 반박국세청 공익법인 공시에 따르면 정의연은 지난해 8억 255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후원자 인원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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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원옥 할머니. 연합뉴스
길원옥 할머니.
연합뉴스
한편 정의연은 전날인 18일 입장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 할머니의 양아들 부부가 제기한 고 손모(60) 쉼터 소장 관련 자금 의혹을 반박했다.

최근까지 마포 쉼터에서 거주했던 길 할머니의 양자인 황선희(61) 목사와 그의 부인 조모씨는 길 할머니 통장에 매달 350만원씩 들어오던 정부 지원금이 다른 계좌로 빠져나간 사실을 뒤늦게 알았으며 손 소장에게 해명을 요구한 뒤 손 소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의연은 정부 지원금만으로는 길 할머니의 돌봄 비용을 충당할 수 없어 2019년 정대협이 1545만 6000원의 간병비를 제공했으며, 길 할머니가 황 목사 부부에도 수천만원의 금전적 지원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정의연은 길 할머니 계좌에서 일부 시민단체로 자금이 이체된 것에 대해 길 할머니가 인권운동가로서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했으며 기부금 결산 서류에 반영했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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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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