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6월 들어 13일 연속 두자릿수…집단감염에 급증

서울 확진자 6월 들어 13일 연속 두자릿수…집단감염에 급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14 11:56
수정 2020-06-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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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어학원 확진자 중랑구 운동시설 방문 ‘확산 긴장’
강남어학원 확진자 중랑구 운동시설 방문 ‘확산 긴장’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남구 어학원 수강생이 중랑구에 소재한 헬스장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원에서 헬스장으로 감염이 번졌다. 13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확진된 중랑구 25번 확진자는 11일 확진된 중랑구 24번 확진자와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13일 서울 중랑구의 크로스핏 체육관에 불이 꺼져 있다. 2020.6.13
뉴스1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격리환자는 최대치를 경신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4시간 동안 12명 늘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의 29명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의 국내감염 건수는 각각 14→20→15→14→27→29→16→17→14→19→25→30→11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1113명으로 늘었다.

첫 코로나19 환자가 1월 24일 확진된 이후 이달 8일 1000명 선에 도달하기까지 137일이 걸렸는데, 이후 불과 닷새 만에 100여명이 불어난 것이다.

확진자 증가 속도가 최근 수도권 연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급격히 빨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격리 중인’ 환자도 14일 0시 기준 420명으로 전날의 408명을 넘어섰다.

서울의 격리 중인 환자는 지난 4월 8일 405명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 7일 이후 다시 증가세를 이어가다 13일 역대 최대치를 찍은 데 이어 이날 기록을 새로 썼다.

서울의 확진 환자 가운데 누계 사망자는 4명이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6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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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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