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란 재외국민 코이카 연수센터에 머문다

‘ 코로나19’ 이란 재외국민 코이카 연수센터에 머문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3-19 08:24
수정 2020-03-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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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오후 80여명 귀국, 1박2일 간 임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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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25 소재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 코이카 제공
▲ 경기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25 소재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 코이카 제공
경기 성남시는 이란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하는 재외국민들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동안 머문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4시 30분 80여명의 이란 재외국민이 임시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일반 승객과 분리된 동선을 통해 입국한다.

입국 과정에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공항에서 격리병원으로 이송되며,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별도의 선별진료소로 이동하여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코이카연수센터로 이동하여 대기하게 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원 이송 또는 귀가 후 자가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시는 시설 입구 펜스설치 등 이동 동선 분리, 기존 성남시민 격리시설과 다른 동에 분리 격리, 시설 내외부 수시 방역, 시설 내 폐기물 처리 지원 등 짧은 기간 동안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란 교민들이 우리 시에 머무는 기간이 1∼2일이지만 편안히 쉬었다가 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인근 주민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방역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와 시는 시흥동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회장단 등 주민대표들과 2차례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 3일 코이카와 ‘성남시 코로나19 자가격리대상자들을 위한 임시 생활시설로 코이카 연수센터 내 일부시설(92개실)을 개방한다’는 내용의 협의를 맺었고, 현재까지 입소 인원은 8명이다.

코이카는 외교통상부 산하기관으로 정부차원의 대외무상협력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코이카 연수센터는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이끌 공무원·연구 인력을 초청해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지은 시설로, 4개 동에 300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1인 1실 형태로 침대·TV·냉장고 등이 구비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연수 초청을 일시 중단해 비어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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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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