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천지, 시설 현황 허위 제출…훨씬 많은 시설 파악”

서울시 “신천지, 시설 현황 허위 제출…훨씬 많은 시설 파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06 11:55
수정 2020-03-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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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제출 170곳보다 많은 최소 202곳”
신천지 시설, 미용실·마사지숍 명칭도 사용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소재 신천지 시설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천지예수교 서대문시온교회에서 방역업체 직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2.21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소재 신천지 시설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천지예수교 서대문시온교회에서 방역업체 직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2.21
연합뉴스
신천지의 서울 내 시설이 제출한 자료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6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여러 루트를 통해 제공받은 신천지 시설 의심 장소 550곳 중 중복을 제외하면 총 303곳이었고, 모두 점검한 결과 202곳이 신천지 시설임을 확인했다”면서 “202곳 모두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303곳 중 89곳은 신천지 시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12곳은 현재 불분명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신천지 측이 처음 제공한 170곳보다 훨씬 많은 수의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이것도 신천지의 자료 허위 제출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을 다녀 본 결과 신천지 시설 명칭은 문화센터부터 스터디 카페, 모임방은 물론 미용실, 마사지숍 등으로도 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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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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