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 신천지 교인 1500명, 연락에 응답 없다”

박원순 “서울 신천지 교인 1500명, 연락에 응답 없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2-28 08:04
수정 2020-02-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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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 토론서 “이만희 총회장 책임져야
…스스로 나와 신도들이 검사받게 해야 한다”
“신천지 비밀주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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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대한노인회와 코로나19 간담회’
박원순 시장 ‘대한노인회와 코로나19 간담회’ 박원순 서울시장과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2.27
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신천지 교인 1500명이 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27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신천지로부터 2만 8300여명의 명단을 받아 오늘 종일 전화를 돌렸는데 1500명 정도는 아예 응답하지 않거나 (연락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런 사람들이 고위험군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부분은 이만희 총회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대규모 감염 사태의 진원지로 신천지를 지목했다.

박원순 시장은 “30번 환자까지는 방역 정책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31번 신천지 환자가 생겨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면서 “이만희 총회장은 스스로 나와 국민에게 사과하고, 다른 신도들에게 검사를 받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신천지는 비밀주의로 인해 어디서 뭘 하는지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면서 “투명성이 최고 원칙인 방역에서 이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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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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