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향상 위한 디딤돌 구축

서울 중구,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향상 위한 디딤돌 구축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0-02-22 06:00
수정 2020-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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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와 한국화재보험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중구청에서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2.22 중구 제공
중구와 한국화재보험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중구청에서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2.22 중구 제공
서울 중구가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중구와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8일 중구청 3층 부구청장실에서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예방과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에 힘을 모으게 된다.

구는 지난해 제일평화시장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재취약시설 거주자와 주민들에 대한 화재예방 전문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 스스로 재난예방을 생활화하고 실천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힘을 합해 연간 30회의 화재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협회에서는 강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강사비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협회는 구에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화설비 등 방재관련 자문도 맡게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역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는 한국화재보험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안전문화의식을 확산시켜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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