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신종코로나 中눈치보기? 우정 확실히 해야 국가 이익”

박원순 “신종코로나 中눈치보기? 우정 확실히 해야 국가 이익”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2-04 21:23
수정 2020-02-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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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알릴레오’ 생방송 출연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종합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8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종합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8 서울시 제공
“자유한국당, 총선에서 이기려는 정치적 주장
박근혜 정부, 감염병 문제의식 없어 사태 키워”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과정에서 중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라는 자유한국당의 지적에 대해 “정치적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4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생방송에 출연해 전날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발언들을 언급하며 “총선에서 이기려는 정치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전날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마스크 해외 반출에 우리 국민이 분개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심재철 원내대표는 정부가 후베이성만 입국 금지 대상지로 지정한 것은 “중국 눈치 보기”라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중국이 우리나라의 제1 무역 파트너인데 이럴 때 우정을 확실히 만들어놔야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면서 “제1야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이걸 생각 안 하는 것은 국가 이익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잘 피드백 해야 하는데 지금은 잘 되고 있다”라면서 “박근혜 정부 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경험했는데 그때는 도통 통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당시 감염병에 관한 문제의식이 없는 정부라 사태를 키웠다. 중앙정부가 오늘날처럼 해야 했는데 그걸 제대로 안 해서 (메르스가) 확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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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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