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들 징하게 해 처먹어 - 차명진 전 의원 (2019.4)
뉴스1
경찰이 지난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을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모욕 혐의로 차 전 의원을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해 4월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쓴 글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난해 5월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표현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차 전 의원을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을 송치받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차 전 의원의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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