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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주 태평양 전쟁 희생자 광주 유족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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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개봉한 영화 ‘허스토리’의 소재가 된 ‘관부재판’에도 이 회장이 참여했다. 관부재판이란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를 촉구하며 위안부·근로정신대 피해자 등 1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1992년 12월 25일 야마구치 지방재판소 시모노세키 지부에 제소한 사건을 말한다. 이 회장은 1993년 12월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 1994년 3월 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를 원고로 합류시키기도 했다. 이런 노력이 바탕이 돼 양 할머니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지난해 11월 29일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9-12-1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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