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와 강원 산간, 태백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6일 새벽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평균 풍속 50∼65㎞/h, 최대순간풍속 72㎞/h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릉 95.5㎜, 삼척 신기 94.5㎜, 삼척 도계 59㎜, 양양 56.5㎜, 동해 45㎜, 속초 33.4㎜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