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두언 전 국회의원. 서울신문 DB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 전 의원의 사망사건에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유족의 뜻도 존중해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야산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 전 의원이 유서를 써놓고 집을 나갔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예전에 살던 집 인근을 수색하던 중 정 전 의원을 발견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의 정 전 의원은 지난해 초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선 실패 후 우울증을 얻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전날 갑작스러운 정 전 의원의 사망 소식에 각계에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 장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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