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제주올레서 ‘평화의 길’ 걷기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주올레서 ‘평화의 길’ 걷기

황경근 기자
입력 2019-02-24 22:12
수정 2019-02-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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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귀포시협의회(회장 송재철)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의 길을 잇는 ‘함께 걷는 100주년, 평화의 길을 잇다’ 걷기 행사를 3월 1일 오전 10시 제주 올레길 8코스(월평아왜낭목쉼터~대평포구)에서 연다.

제주올레는 제주 최대 항일운동이 벌어졌던 ‘법정사 항일 운동’ 현장 인근을 지나는 올레길 8코스 시작점 월평아왜낭목 쉼터에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3·1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흔적과 상처를 되짚으며 길을 걷고, 종점인 대평포구에서 독립선언문의 3가지 약속을 낭독, 독립만세와 평화올레 만세 삼창을 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제주올레를 비롯해 지리산둘레길, 부산갈맷길, 내포문화숲길 등 한국의 주요 걷는 길을 운영하는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걷는길연합이 추진함에 따라 전국 15개 지역에서 3월 1일과 2일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제주올레는 지난해 9월 스페인에서 열린 월드트레일즈네트워크(WTN) 콘퍼런스에서 한반도를 비롯한 갈등과 분쟁으로 얼룩진 지역이 길로 이어져 서로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하면서 평화와 공존으로 나아가는 평화의 길 ‘평화올레’ 캠페인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엔 제주 여행객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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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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