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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홍역 의심 2세 아동 ‘음성’…“연휴에도 감염 조심”

춘천서 홍역 의심 2세 아동 ‘음성’…“연휴에도 감염 조심”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2-01 17:47
업데이트 2019-02-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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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이 의심됐던 2세 아동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강원대학교병원은 홍역 의심소견을 가지고 병원 응급실로 내원한 최모(2)군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최군은 전날 콧물을 시작으로 28도가 넘는 발열, 기침, 발진 등 증상으로 홍역 의심소견을 판정받고 강원대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이 최군의 검체를 채취,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홍역 감염 검사를 한 결과 오늘 새벽 2시 30분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군은 격리가 해제돼 강원대 어린이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준호 강원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홍역이 현재는 소규모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시기지만 항상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며 “호흡기 증상에 발열과 발진이 있고, 최근 환자 발생 지역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강원대병원은 지난달 15일 홍역 의심환자 선별 진료 가능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연휴에도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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