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전교조 해직교사 등 5명 특별채용 “법적 문제 없다”

서울교육청, 전교조 해직교사 등 5명 특별채용 “법적 문제 없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9-01-04 11:56
수정 2019-01-04 11: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교육청, 전교조 4명 포함 해직교사 5명 특별채용

전교조 해직교사, 2008년 서울교육감 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으로 당연퇴직

“공적 가치 실현 기여자 특별채용한 것…법적 문제 없다”

이미지 확대
신년사 하는 조희연 교육감
신년사 하는 조희연 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3 연합뉴스
서울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해직 교사 등 5명을 특별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중등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자료를 내고 “지난해 11월 30일 경쟁시험을 통한 공개전형을 통해 17명의 지원자 중 최종 5명의 합격자를 선정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임용을 완료했다”면서 “이번 특별채용은 ‘공적 가치 실현 기여자’를 조건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채용된 5명의 교사 중 4명은 전교조 소속으로 2008년 서울교육감 선거 당시 친전교조 후보에게 선거 자금을 주고 조직적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2012년 퇴직했다. 나머지 1명은 2002년 대통령선거 때 특정 후보를 반대하는 인터넷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퇴직했다가 2007년 사면 복권됐다.

서울교육청은 5명 중 전교조 소속이 4명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과거에 있었던 전교조 해직 교사에 대한 복직과는 의미와 취지가 다르다”면서 “서울교육을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 교단에 설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이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자 특별채용을 실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교육청은 아울러 100만원 이상 벌금형 선고를 받으면 형 확정 이후 5년간 복직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번 특별채용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채용 과정을 모두 끝낸 뒤 뒤늦게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에 대한 질문에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을 감안할 때, 소정의 공무담임 제한 기간이 지났다면 교원에 대한 신뢰가 회복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해당 교사들을 특별채용하는 것이 우리 서울 교육 발전을 위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교조는 법외노조 통보 이후 2016~2017년 면직된 교사 30여명이 아직 교단에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오는 6일에는 퇴직하고 3년이 넘은 교사는 특별채용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이 시행돼 면직 교사는 올해를 넘기면 교단에 돌아오기 힘들어 진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특별채용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4구역 재개발 착공식 참석… “21년 숙원, 안전·신속하게 완공해야”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은 지난 7일 동대문구 제기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축하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제기4구역은 오랜 기간 표류했으나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21년 만에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당초 600세대 계획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거치며 909세대 대단지로 확대됐다. 이 의원은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제기4구역이 21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드디어 착공식을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 시간 사업을 기다려오신 주민 여러분과 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실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사업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역경이 있었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조합원들도 계시다”며 “그럼에도 이교현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해 착공이라는 결실을 이뤄낸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지난 20여 년 동안 지역의 일원으로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4구역 재개발 착공식 참석… “21년 숙원, 안전·신속하게 완공해야”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