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등급 최하” 삼성동 대종빌딩 붕괴위험…입주자 퇴거 조치

“안전등급 최하” 삼성동 대종빌딩 붕괴위험…입주자 퇴거 조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12-12 10:17
수정 2018-12-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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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대종빌딩 입주자 퇴거조치.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삼성동 대종빌딩 입주자 퇴거조치.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종빌딩이 붕괴 위험에 노출돼 서울시가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지난 11일 신고를 받고 이 빌딩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그 결과, 건물 2층 중앙기둥 단면이 20% 이상 부서지고 기둥 내 철근에선 구조적 문제도 발견됐다. 안전등급은 최하인 E등급으로 붕괴 발생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1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7층 지상 15층으로 사무실과 상가 90여 곳이 입주해있다. 서울시는 입주자들을 모두 퇴거시켰다. 오후 8시 현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밀진단을 신속히 진행해 철거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같은날 소셜미디어에 해당 건물 사진을 게재하며 “당장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위험이 감지된 순간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라며 “건물주는 물론 주민 누구라도 즉시 신고 가능한 사회적 프로그램과 신속한 대처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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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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