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공항 무더기 결항 사태…목포·통영 등 여객선 165척도 통제
서울 연합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대다수 국내선 항공편이 결항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전광판에 ‘결항’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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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는 전날부터 총 567편의 여객기가 결항해 출발편 기준 4만 5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다른 지역 공항도 태풍 영향권을 받게 돼 결항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김포에서는 291편의 국내선 여객기 운항이 취소됐고, 인천에서는 오후 7시 기준 19편의 국제선 여객기가 결항했다. 김해 25편, 광주 12편, 청주 11편 등 지방 공항에서도 347편(국내 223, 국제 24)의 운항을 취소했다.
목포, 완도, 통영 등 전국 97개 항로에서 165척의 여객선도 통제됐다. 유람선 등 유·도선은 26개 항로에서 37척의 발이 묶였다. 지리산, 한려해상 등 전국 21개 국립공원 605개 탐방로도 입산이 전면 금지됐고, 제주 한라산은 올레길 전 구간이 통제됐다. 솔릭이 북상하면서 자치단체들은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태풍 진로를 주시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8-08-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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