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여자고교 전체를 뒤덮은 #미투 #위드유

서울 한 여자고교 전체를 뒤덮은 #미투 #위드유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8-04-07 13:38
수정 2018-04-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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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공개 폭로로 시작된 한국의 #미투(#MeToo)운동과 이를 지지하는 #위드유(#WithYou)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의 한 여자고등학교는 창문 전체가 포스트잇으로 만든 ‘#미투’ 문구 등으로 뒤덮였다.
서울 A여고 전경. 학생회 페이스북 캡처
서울 A여고 전경. 학생회 페이스북 캡처
지난 6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는 서울 노원구 A여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 속 학교 창문에는 ‘미투’, ‘위드유’ 등 성폭력을 고발하는 문구가 붙었다. 한 재학생은 “오늘(6일) 3학년 학생들이 6교시가 끝난 후 창문에 #위드유(#Withyou) 같은 문구를 포스트잇으로 붙였다”며 “이런 일이 일어난 이상 우리는 그냥 넘어갈 수 없었고 제발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A고 교사 수 명이 학생들을 상대로 성적 발언을 했다는 제보가 최근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학생들은 “지목된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스스로 위로하냐면서 부적절한 언어 선택과 과도한 스킨십으로 학생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줬다”며 “성추행 사실을 계속 은폐하려 하고 있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항의를 (학교가) 모른 척 했다”고 주장했다.

이 학교 학생회도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을 올렸다. 학생들은 이 게시물에 ‘학생을 보호해주세요. 진실을 요구합니다. #미투’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7일 현재 2700명 넘게 공감을 얻었고, 이 학교 졸업생들도 재학 당시 성추행·성희롱 피해 사례를 폭로하며 후배들을 지지·격려하고 있다.

문제가 제기되자 서울시교육청은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을 수업에서 배제하고 성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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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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