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사고사망 57%가 보행자…“무단횡단이 주원인”

서울 교통사고사망 57%가 보행자…“무단횡단이 주원인”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22 13:20
수정 2018-02-22 13: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대역∼아현역·송정역, 무단횡단사고 ‘고위험 지역’

서울 시내에서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가장 위험한 구간은 마포구 이대역∼아현역 구간과 강서구 송정역 2번 출구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2013∼2017년 5년간 무단횡단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들 구간의 무단횡단 사망자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서울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1천823명 가운데 보행자는 1천41명으로 절반을 웃도는 57.1%였다. 이 가운데 무단횡단 사망자는 618명으로 전체 보행 사망자의 59.4%다.

자치단체별로 보행자 사망사고가 잦은 곳은 영등포구(49명)였으며 마포구(36명), 동대문구(35명), 구로구(32명), 송파구(31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노원구·성동구(각 15명)였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301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8.7%였고 51∼60세(113명·18.3%)와 41∼50세(59명·9.5%), 61∼64세(7.3%) 순이었다.

계절별로는 11∼1월 등 주로 겨울철에 집중됐고, 하루 중에서는 오전 5∼7시 새벽 시간이 가장 많았다.

도로 크기별 비율을 보면 편도 기준 3차로(32.8%)·4차로(25.6%)·2차로(20.9%)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5차로(10%)·6차로(6%)·1차로(4.7%)는 적어 중간 크기의 도로에서 사망사고가 잦았다.

경찰은 이번 통계를 토대로 사고 발생 장소 500곳을 선정하고 이를 발생시간·월별·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3개 등급으로 나눠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사망사고가 3건 이상인 17곳은 ‘가’ 등급을, 사망사고가 2건인 79곳과 1건인 404곳은 각각 ‘나’와 ‘다’ 등급을 부여한다.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삼성교통연구소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합동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가’와 ‘나’ 등급을 받은 96곳 중 간이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곳이 47곳에 불과해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대문구 독립문역 사거리∼서대문역 사거리 구간은 최근 5년간 무단횡단 사망사고가 3건 발생했지만, 2016년 8월 간이 중앙분리대를 설치한 이후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서구 염창역∼양화교 교차로 역시 5년간 2건의 무단횡단 사망사고가 있었지만 2015년 11월 간이 중앙분리대 설치 이후로는 같은 사고가 없었다.

반면 송파구 석촌역은 5년간 사망사고가 4건 발생해 시설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꼽혔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 보행자는 길을 건널 때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신호를 꼭 준수해야 하며 운전자들은 새벽 시간 편도 3차로 이상 주택가 주변을 운전할 때는 제한속도를 지키고 보행자에 유의해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