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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산악인 홍성택, 광명시 홍보대사에

불굴의 산악인 홍성택, 광명시 홍보대사에

이명선 기자
입력 2018-02-06 15:45
업데이트 2018-02-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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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히말라야 로체남벽에 세계 최초로 6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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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이 6일 홍성택(오른쪽) 한국원정대 대장을 광명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명시 제공
양기대 광명시장이 6일 홍성택(오른쪽) 한국원정대 대장을 광명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는 불가능했던 히말라야 로체 남벽에 6번째 도전하는 한국원정대 홍성택(52) 대장을 광명시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불굴의 산악인 홍성택 대장은 동식물과 사람이 살 수 없다는 지구촌 5극지를 세계 최초로 정복한 등반가다. 지난해 로체 남벽은 다섯 번째 도전으로 8300m까지 올라갔다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로 200m를 남기고 아쉽게 내려왔었다. 홍 대장은 오는 4월 6번째로 로체 남벽에 도전한다.

홍 대장은 국내 산을 다니면서 암벽을 타다가 25년 전에 에베레스트 등반을 꾸리는 해외원정대 대원으로 참여하면서 허영호 대장을 만났다. 21년 전부터 엄홍길·박영석 대장과 함께 등반을 해오다 그들이 은퇴하고 난 후 뒤를 잇고 있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홍 대장은 “세계 누구도 오르지 못한 8500m 히말라야 로체남벽을 5번 도전했던 불굴의 의지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과 광명시를 널리 알리겠다 ”면서 “이번 기회에 반드시 로체남벽을 세계 최초로 꼭 정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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