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건강 확인해달라”…국선변호인, 구치소에 사실조회 신청

“박근혜 건강 확인해달라”…국선변호인, 구치소에 사실조회 신청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02 17:15
수정 2018-01-02 1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선변호인 선임 이후 접견 못 해…새해 첫 재판에도 불출석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변호하면서도 그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한 국선 변호인들이 서울구치소 측에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2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국선 변호인단의 조현권(62·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는 서울구치소 의료과에 ‘병상 조회’ 신청을 했다.

조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몸이 안 좋다고 하고, 사실조회에 적시된 여러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치료가 필요한 병이 있는지 사실조회 형식으로 해달라는 것”이라며 “변호사들이 피고인 접견을 못 하는 상태라 건강 상태에 대해 사실조회 형식이나마 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박 전 대통령 재판은 사선 변호인단이 총사퇴한 후 심리가 한동안 중단됐다가 작년 11월 재개됐지만, 박 전 대통령은 허리 통증과 무릎 부종 등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새로 선정된 국선 변호인들의 접견 요청도 거절했다.

새해가 된 후 처음 열린 이 날 재판에도 박 전 대통령은 법정 출석을 거부해 피고인이 없는 궐석재판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